2022년 입춘 시간, 먹거리, 풍속, 속담에 대해 아시나요?
2022년 입춘 시간, 먹거리, 풍속, 속담에 대해 알아보자
2022년 입춘 시간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2년 입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절기'이며 봄의 시작으로 보고 있습니다. 입춘은 태양의 황경이 315˚에 드는 때이며, 음력으로 주로 정월에 드는데, 정월과 섣달에 드는 때가 가끔 있습니다. 이때를 '재봉춘'이라고 합니다. 2022년 입춘 날짜는 2022년 2월 4일 (금) 오전 5시 51분입니다.
입춘 풍습
입춘은 새해의 첫 절기이기 때문에, 주로 농경과 관련된 행사가 많습니다. 우리나라에선 입춘이면 벽이나 문짝, 문지방에 글귀를 써서 붙이는 풍습이 있습니다. 이런 글귀를 입춘서라고 합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 대표적인데.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기를 기원한다’는 뜻입니다.
입춘 속담
입춘 속담 중 제가 제일 공감 가는 속담 중 하나는 '꽃샘추위는 꿔다 해도 한다'입니다. 봄에 꽃들이 필 무렵에 반드시 한두 차례의 추위가 더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즉, 입춘쯤엔 날씨가 춥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이 외의 속담에도 입춘에 장독 깨진다. 가게 기둥에 입춘이랴 등의 추위에 관련된 속담이 많습니다.
입춘 음식
입춘 날, 입춘 절식이라 하여 궁중에서는 오신반, 민가에서는 세생채, 함경도 지방에서는 명태가 많이 잡혀서, 명태순대를 주로 즐겼다고 합니다.
오신반 : 다섯 가지 나물이라는 뜻을 의미하며 마늘, 무릇 , 부추, 유채, 싹, 달래, 평지 등 입춘 즈음에 자라는 어린싹 5가지를 무쳐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생채 : 파, 겨자, 당귀의 어린싹으로 입춘재를 만든 음식입니다.
명태순대 : 명태의 내장을 제거한 후, 뱃속에 배추, 숙두, 으깬 두부, 명태알 등의 소를 넣어 찜통에 쪄 만드는 음식입니다.
오늘은 입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모두 2022년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있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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