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독 효과란? 왜 1등보다 2등을 더 많이 응원하는 것인가?

우리는 심리적으로 1등보다 2등을 응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스포츠 경기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연패를 하는 B팀이 있는데, A팀이 B팀을 상대로 3:2로 이기고 있을 때, B팀이 역전하여 감동의 우승 모습을 보고 싶어 B팀을 응원하는 것이 언더독 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언더독 효과란?

개와 개끼리 싸우는 투견을 아시는지요? 투견에서 유래된 말로 UNDER(아래) DOG(개)로 밑에 깔려 있는 (한마디로 지고 있는) 개를 응원하는 심리학적 용어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사람에게 동정표가 몰리는 것이 언더독 효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정치, 스포츠, 마케팅 등에서도 쓰입니다.

 

언더독 효과 사례 1 (정치 편)

1948년에 미국에서 선거가 있었는데 해리 트루먼과 토머스 두이 두 후보가 경쟁을 하였습니다. 사전 선거에서 해리 트루먼이 토머스 두이와의 사전 투표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막상 대통령 선거에서는 '해리 트루먼'이 4.4%의 차이로 당선이 되었습니다. 이는 부동층 유권자들이 동정표를 주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언더독 효과 사례 2 (TV 프로그램)

티브이에서 '미스 트롯', '쇼미 더 머니', '아이돌 경영 프로그램'과 같은 경연 프로그램을 보면, 경연 시작 전에 엄청 힘든 환경에서 지금 일을 하고 있거나 또는 집안에서 얼마나 힘들게 자라왔는지 가정사를 인터뷰를 하고 경연을 시작합니다. 그러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이 많기 때문에 동정을 하면서 응원을 하게 됩니다. 이 또한 언더독 마게팅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언더독 효과 사례 3 (애니메이션)</5>

애니메이션 톰과 제리를 아시나요? 톰은 고양이이고 제리는 쥐입니다. 우리는 현실세계에서 고양이가 쥐를 갖고 놀다가, 버릴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제리가 톰을 이기기를 응원합니다. 그래서 제리가 톰을 골탕 먹이면 우리는 거기서 희열을 느끼는데 그것 또한 언더독 효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언더독은 책 마게팅에서도 유사하게 쓰입니다. '차고'에서 일하던 내가 'CEO'가 될 수 있었던 이유 등과 같이 말이죠. 언더독 효과는 주로 3요소로 이루어집니다. 어려운 환경, 초라한 시작 → 희망, 꿈, 목표 → 위기 탈출, 역전, 성공 이러한 스토리를 많이 보셨을 겁니다. 영화를 보다 보면 힘든 주인공이 결말은, 결국 잘 될 것이라고 알고 있지만 우리는 응원하게 됩니다. 그러한 것을 언더독 효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도움이 되셨나요? 오늘은 언더 덕 효과의 뜻과 언더독 효과의 사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더욱더 재미있는 주제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